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선발투수 양현종의 시즌 2승을 축하했다.
김기태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KIA는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기며 불운 탈출을 예고했다. 타선에서는 김주찬이 5타수 2안타(1타점)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한승혁은 중간계투로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키며 필승조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 1회 위기를 노련하게 극복했고 이후 좋은 투구를 했다.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18일 경기 헥터 노에시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LG는 스캇 코프랜드를 예고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