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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4회 연장돼 총 54부작으로 종영된다.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정하나 연출 김정규) 측은 27일 "시청자들의 호응과 재혼가정의 이야기를 좀 더 심도 있게 담기 위해 4회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초 50부작으로 제작된 '아이가 다섯'은 오는 8월 하순 54부작으로 종영될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 측은 매주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재혼을 한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의 재혼가정 이야기를 좀 더 심도 있게 그리고자 하는 제작진의 바람도 이번 연장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아이가 다섯' 포스터.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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