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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VOD 29일 서비스를 시작, 개봉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오해를 풀 30분 추가 장면을 공개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확장판은 오리지널 극장판과 비교해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고,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나 상영 당시 궁금증을 더했던 장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이 된다. 전체적인 전개는 동일하지만 편집점을 달리해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 단서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들이 대거 추가된 전혀 색다른 버전이다
그렇다면 추가된 30분은 어떤 장면들일까?
먼저 초반부에 슈퍼맨이 테러 조직에게 붙잡힌 로이스 레인을 구출하는 나이로미 사막 장면의 전후 과정과 이들 테러 조직들과 렉스 루터의 연관성이 드러난다. 슈퍼맨이 단순히 로이스 레인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과 테러 조직의 잔혹성을 극명하게 보여줘 슈퍼맨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렉스 루터의 연설이 인상적이었던 메트로폴리스 도서관 자선 행사 장면에서 클락 켄트가 어떻게 그 곳을 찾아 브루스 웨인과 조우하게 되는 지와 서로 상대방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인지가 설명된다.
의회 청문회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며 증언하던 여성이 왜 그런 증언을 한 것인지, 그로 인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또한 극장판에서는 의회 폭파 사건 후 정체를 감췄던 슈퍼맨이 사실은 그렇게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극장판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장면들로 인해 민폐녀로 오해 받았던 로이스 레인이 슈퍼맨을 없애기 위해 렉스 루터가 꾸민 음모들을 밝혀내는 기자로서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장면들을 비롯해 새로운 이야기들이 대거 보강되면서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며 개연성을 높인다.
길어진 시간만큼 액션 장면들 역시 더해졌고,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스터에그를 통해 공동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힘을 합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의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의 연관성 역시 찾아볼 수 있어 극장판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한다. 확장판은 미국에서는 R등급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15세 관람 등급으로 확장되어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안방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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