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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시즌 77타수 21안타 타율 0.273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1마일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1-1 동점이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초구 90마일 싱커를 공략,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무안타 행진을 단 1경기만에 끊어냈다.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다. 후속 노마 마자라의 싹쓸이 중월 3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29일 양키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 시즌 15득점째.
추신수는 5-1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역시 다나카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 8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좌전안타를 때렸다. 우측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비웃는 한 방이었다. 시즌 6번째 멀티히트.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6-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 86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3으로 앞선 9회초에는 역시 세사를 상대로 1사 후 볼카운트 2S서 3구 82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에 7-9로 졌다. 9회말에만 5점을 허용, 대역전패했다. 4연승을 마쳤다. 51승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양키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38승3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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