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장윤현 감독이 중국에 진출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평안도'가 오는 7월 29일로 중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신민망(新民網) 등 현지 매체가 29일 전했다.
이 영화는 한국과 중국 합작으로 베이징, 선전 등지에서 촬영됐으며 장윤현 감독(49)이 연출을 맡고 중국 여배우 자오쥔옌(29), 타이완 남자배우 다이리런(50), 타이완 남자가수 겸 배우 황리싱(41)이 주연으로 열연했다.
영화 '평안도'는 바다 위에서 거센 폭풍을 만난 뒤 어느 신비스런 무인도에 도착한 해양탐사대가 이 섬에 담긴 비밀스럽고 거대한 힘의 근원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안도'는 장윤현 감독이 중국에 진출해 메가폰을 잡은 첫 영화이며 합중합작물 가운데 보기 드물게 코믹 멜로물이 아닌 조난, 미스테리, 탐험물로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영화 '평안도' 포스터]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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