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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유명 연예인 영입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로 벌금 2천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이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현은 오는 7월27일 일본에서 솔로 데뷔 앨범 ‘Sparkling Night’(스파클링 나이트)를 정상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첫 솔로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종현의 일본 첫 솔로 앨범 프로모션은 이번 논란이 있기 전인 이달 초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다. 앨범 발매 시기 및 콘서트 일정 등이 모두 확정돼 있는 상태인터라 갑자기 취소하거나 변경하기 어렵다는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종현은 솔로 앨범 작업을 수년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솔로 앨범으로 국내 활동 및 공연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이종현과 정용화는 ‘유명 연예인 영입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여 FNC엔터 주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상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로 지난 5월부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서울남부지검은 정용화에게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종현에게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실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약식기소 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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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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