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주현이 조기 강판됐다. 5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박주현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68개 던졌다.
초반은 순조로웠다. 박주현은 3회초까지 1안타, 1볼넷만 내줬을 뿐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타선도 3회말 타자일순하며 6득점, 박주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위기는 4회초에 찾아왔다. 김태균, 윌린 로사리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박주현은 양성우, 김경언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박주현은 이후 차일목에게 안타를 허용, 2사 만루에 몰렸다. 이성열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이날 첫 실점을 범한 박주현은 이후 정근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이용규에게도 추가로 적시타를 허용한 박주현은 결국 6-4로 쫓긴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상수는 송광민을 포수 플라이로 처리,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박주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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