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SK가 15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SK 와이번스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회 박재상의 투런홈런으로 15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SK는 14경기에서 연속으로 홈런을 때렸다. 이날은 5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홈런은 6회 나왔다. 선두타자 박정권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박재상이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SK는 팀 자체 연속경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14년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기록한 14경기였다. KBO리그 역사상 최장 기록은 2004년 KIA가 기록한 20경기 연속 팀 홈런.
SK는 박재상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kt를 2-6으로 추격하고 있다.
[SK 박재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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