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림픽대표 출신 골키퍼 이창근(23)이 수원FC의 골문을 지킨다.
수원FC는 30일 2013 U-20 월드컵 8강 신화의 주역인 골키퍼 이창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골키퍼로서는 이상적인 186Cm, 75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이창근은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통산 26경기에 출전했던 유망주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친 이창근은 2012년에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2013 FIFA(국제축구연맹) 터키 U-20 월드컵에서는 이광종호의 골문을 책임지며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당시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던 이창근은 잠재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대표팀 골키퍼 재목감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에서도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다.
이창근은 “무실점 경기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수원FC가 공격적인 팀인 만큼 선수들이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골문을 든든하게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수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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