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진웅이 학창시절의 우상이었던 배우 故 최진실을 언급했다.
조진웅은 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배우를 만나다' 영상을 통해 영화 '사냥'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조진웅은 "지금이 배우 인생의 꽃길이냐?"란 질문에 "실감을 한다. 요즘…. 여러 가지로 무게감이 생기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조진웅은 "나이가 좀 어린 팬들이 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내가 좀 걱정이 될 정도로 현장에 많이 온다. 그러면 나는 '이제는 가라'고 말을 한다. 또 '영화를 다섯 번 봤다'고 말하는 팬에게는 '이제 그만 봐라'고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나도 중고등학교 땐 팬이었던 스타가 있었다. 최진실이었다. 내 방의 벽에 사진을 붙여놓으면 아버지가 '이게 뭐하는 거냐'라고 하셨다. 그럴 땐 '이것만은 제발. 모든 걸 다 할 테니까. 이것만큼은 안된다'고 말을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진웅은 "여러가지로 질풍노도를 걸을 수 있는 시기에 오히려 더 영화를 쫓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쪽 직업을 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 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