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호령의 연속경기 출루 행진이 끝났다.
김호령(KIA 타이거즈)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6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데뷔 첫 시즌인 지난해 김호령은 수비와 공격에서 극과 극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여러차례 선보였지만 타격에서는 타율 .218(257타수 56안타) 1홈런 21타점 11도루 31득점에 만족했다.
올해는 공격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안타를 때린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52경기에 나서 타율 .309 2홈런 18타점 9도루 30득점을 기록했다.
연속경기 출루도 어느덧 30경기가 돼 있었다.
이날도 리드오프로 나서 출루를 노렸지만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
네 번째 타석과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당초 다섯 번째 타석이 마지막 타석이 되는 듯 했지만 KIA 타자들이 9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4득점,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김세현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에 만족했다.
비록 이날은 안타와 볼넷을 얻지 못했지만 여전히 시즌 타격 성적은 준수하다. 연속경기 출루 부담감을 털어낸 김호령이 2일에는 다시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김호령.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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