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임창용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임창용(KIA 타이거즈)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 ⅓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여곡절 끝에 18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온 임창용은 1998년 10월 4일 광주 OB전 이후 6480일만에 타이거즈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0-8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임창용은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임창용의 전매특허인 '뱀직구'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1976년생으로 40살이 넘었지만 최고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오랜만의 1군 등판이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
경기 후 임창용은 "정말 오랜 시간 끝에 친정팀에 돌아와 마운드에 오른 데다 8개월 공백 이후 던지게 돼 무척 설레고 기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지만 투구하는데 몸 상태나 밸런스 모두 나쁘지 않았다"고 말한 뒤 "팀이 크게 지고 있는데다가 주자가 있는 상황이라 팬들에게 인사도 못 드렸다. 다음 경기 때는 좋은 상황에서 인사도 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KIA 임창용. 사진=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