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제이슨 데이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데이는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단독 2위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와는 1타 차.
데이는 전반 홀에서 보기 없이 3번 홀(파4) 버디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 보기로 후반 홀을 출발했으나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2라운드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6위로 떨어졌다.
2라운드 한국 선수들의 동반 상승이 빛났다. 먼저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쳐내며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도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쳐 3언더파를 적었다. 전날보다 27계단 오른 공동 14위. 안병훈(CJ그룹)은 공동 42위에 그쳤다.
[제이슨 데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