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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킹캉' 강정호(29)가 대수비로 나와 경기 감각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하지 않은 강정호는 9회말 3루 대수비로 투입됐다.
피츠버그는 0-3으로 뒤지다 5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스튜워트의 유격수 땅볼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6회초 맷 조이스의 좌전 적시타와 조쉬 해리슨의 좌전 적시 2루타로 7-3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39승 41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랭크돼 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인 오클랜드는 35승 45패.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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