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유)희관이가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장마에 컨디션 유지가 힘들었을 텐데, 1구 1구 조절을 잘하며 자기 실력을 다 보여줬다.”
두산이 한화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로써 올 시즌 한화와의 7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한화전 8연승, 대전 원정 5연승이다.
두산은 유희관이 7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 8승째를 챙겼다. 김재환은 2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종료 후 “(유)희관이가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장마에 컨디션 유지가 힘들었을 텐데, 1구 1구 조절을 잘하며 자기 실력을 다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더불어 “초반에 병살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오는 3일 한화전에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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