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SK 와이번스 최승준이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승준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승준은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바뀐투수 김지용의 초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7호 홈런.
이 홈런으로 SK는 KBO 통산 팀 연속홈런 기록 단독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2004년 KIA 타이거즈의 20경기 연속홈런.
최승준의 투런포를 더해 SK는 8회초 현재 LG에 8-4으로 앞서간다.
[최승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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