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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SBS 새 드라마 '보보경심: 려' 촬영 종료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2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2월부터 시작한 드라마 촬영이 어제부로 전부 끝났다"고 밝혔다.
"정말 오랜만에 바빴다"는 아이유는 "사극이라 여기저기 로케이션이 많을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전국을 다 돌며 예쁘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내 쉴 새 없이 찍었다"고 그동안의 촬영을 돌아봤다.
"저에게는 끝난 촬영인데 여러분께는 아직 시작도 안 한 작품이라니 이것도 참 기분이 묘하다"는 아이유는 "공유하고 싶은 멋진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게 제 앨범이 아닌지라 혹시 스포일러가 될까 봐 저도 조심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드디어 촬영이 끝났고, 결과물은 좋고, 괴롭도록 바빴지만 솔직히 진짜 행복했고, 예쁨 많이 받았고"라며 "그 낯가림 심하던 내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말 꼭 자랑하고 싶은 건 한번도 크게 안 아프고 잘 마무리했다는 점"이라며 촬영 기간 동안 응원과 '밥차' 선물을 아끼지 않은 팬들을 향해 "진짜 고맙다"고 했다.
아이유는 "어제 오늘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서울 나들이도 하고 참말 좋다"며 "인생이 이렇게 좋은겨, 며칠만 좀 한량처럼 쉬어야겠다"고 너스레 떨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아이유가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등과 촬영한 판타지 사극 '보보경심: 려'는 '닥터스' 후속으로 8월 방영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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