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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주말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지난 2일 오후에 3시간, 3일 오전부터 12시간 가량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천이 맞고소한 첫 번째 피해 주장 여성 A 씨측의 무고와 공갈 혐의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경찰은 “이달 안 박유천을 몇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것이다. DNA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유천의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박유천은 첫 고소인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일만인 지난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심문 조사를 받기 위해 참석했다. 이후 박유천은 8시간의 조사 후 새벽 귀가했다. 경찰은 12명의 수사관이 포함된 대규모 전담팀을 꾸려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해 오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최근 성폭행 사건 고소 여성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A씨는 4일만에 “강제성이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B, C, D씨는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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