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공격수 김효기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FC안양은 지난 1일 구단 사무실에서 김효기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김효기는 올 여름부터 안양의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다.
K3리그(화성FC)와 내셔널리그(울산미포), K리그 챌린지(FC안양), K리그 클래식(전북현대)을 모두 경험한 국내 몇 안되는 선수인 김효기는 179cm, 75kg의 공격수 치고는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높은 점프력과 페널티박스안에서의 해결 능력을 지니고 있어 후반기 FC안양의 공격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효기는 지난 시즌 울산 소속으로 안양에 임대된 이후 전지훈련에서 부상을 당해 리그 전반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후반기 복귀해 15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후반기 안양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주역이기에 구단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김효기는 “다시 안양에 돌아오게 됐는데 다들 환영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팀이 리그 중위권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팀의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9일 오후 7시 안산무궁화FC와 ‘4호선 더비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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