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신태용호와 리우올림픽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칠 멕시코가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 올림픽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멕시코는 이날 경기서 부에노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부에노는 나이지리아전에서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멕시코는 자국에서 훈련 캠프를 차리고 리우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고 있다. 멕시코 올림픽팀은 최근 클럽 아메리카와 푸마스 같은 자국 클럽 팀을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 잇단 승리를 거두는 등 상승세에 있다.
멕시코 올림픽팀은 자국에서 진행 중인 훈련캠프를 통해 최종 엔트리 18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멕시코와 한국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올림픽 본선 C조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멕시코는 지난 런던올림픽 조별리그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무승부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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