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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하루에 아홉끼 먹는 딸과 연예인병 엄마가 '동상이몽'에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하루에 아홉끼 먹는 딸과 연예인병 걸린 엄마를 걱정하는 엄마와 아들이 출연했다.
첫번째 사연 주인공인 딸은 하루에 아홉끼를 먹었다. 엄마는 살을 빼지 않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까지 쉴새 없이 먹는 딸을 걱정했다.
그러나 딸에겐 반전이 있었다. '춤신춤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댄스 실력을 갖고 있었던 것. 딸은 다수의 댄스 대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수준급 춤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엄마는 딸의 건강을 걱정했다. 또 몸매로 인해 무대에서 의기소침해지는 딸을 걱정하며 다이어트를 원했다. 결국 딸은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로 약속하며 사연이 끝났다.
이어 두번째 사연 주인공은 연예인병 엄마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는 아들이 등장했다. 연예인병 엄마는 난타를 즐겨 하며 자신의 미모와 몸매를 가꿨다. 그러나 사춘기 아들은 자신이 집안일을 도맡아 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가졌고, 갈등이 깊어졌다.
연예인병 엄마는 난타로 자신의 삶을 찾았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취미를 즐기지 못했던 엄마는 현재 취미를 즐기며 자신을 행복을 찾았다. 이후 엄마의 아픔을 알게 된 아들은 엄마를 이해했고, 엄마 역시 가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모자는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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