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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생애 첫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수다'란 이름의 토크콘서트로 "콘서트 느낌이 물씬 나는 흥 넘치는 공연"이라며 "이국주가 걸그룹 댄스 끝판왕으로 불릴 정도로 출중한 춤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화제의 댄스 무대를 확인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관객과 편안하게 수다 떠는 느낌의 토크콘서트를 위해 이국주는 FNC 엔터테이너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힘들 게 하는 것들', '나를 힘나게 하는 것들', '남자는 왜? 여자는 왜?'라는 세 가지 주제에 맞는 관객 사연을 사전 공모 받았다.
연예계 마당발다운 인맥도 총동원한다.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게스트를 섭외해 총 2회 공연 동안 언제 누가 깜짝 등장할지 모르는 재미를 예고했다. 이국주는 "조세호 오빠의 참석 여부도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일 것"이라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앞서 이국주는 SNS를 통해 처녀귀신처럼 분장한 셀카에 '귀신 나올 것 같은 한 여름엔 콩국수다'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를 적어 공연 홍보를 했다. 각종 안무 커버 영상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국주는 "토크콘서트를 정말 오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벌써부터 많이 떨린다"며 "오시는 분들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신나는 콘서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각오다.
이국주의 토크콘서트 '국수다'는 오는 9, 10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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