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몬스터' 강지환, '성유리 기억' 온전히 회복할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강기탄(강지환)이 오수연(성유리)에 대한 기억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5일 밤 MBC 50부작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0회가 방영됐다.

도건우(박기웅)는 오수연(성유리)을 도도그룹 고문 변호사로 채용한 일로 변일재(정보석)에게 구타를 당했다. 현장을 목격한 수연이 건우를 위로했고 이 일로 두 사람은 식사 자리를 함께 가졌다.

도광우(진태현)와 뒷일을 계획했던 수연은 “선박 수주 건 끝나면 법률 고문 자리 그만둘게”라고 얘기했고 도건우는 “나를 이용하든 배신하든 다 상관없어. 그냥 내 곁에만 있어줘” 했다.

서울시장 후보 변일재는 지지율이 추락하자 칩거에 들어갔고 황재만(이덕화)의 사퇴 제안을 끝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재는 "서민들을 위한 영웅이 되겠다"며 남다른 전략을 세웠고 지역 조폭들과 대립해 경찰에 연행됐지만 일부 민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수연은 선박수주 공개입찰 전 입찰가를 도광우에 알려주기로 했지만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코피를 흘렸고 건우는 이를 안타까워해 쉴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수연은 “입찰가 내가 빼돌리면 어떻게 하려고 해?”라고 물었고 건우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믿음을 보였다. 결국 수연은 잘못된 입찰가를 불러주는 것으로 도광우를 배신했다.

케이(강지환)는 공개입찰이 현장을 모니터 하다 목걸이를 보고 오수연에 대한 기억을 일부 떠올리곤 괴로워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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