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 영입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타자로 미국 메릴랜드 출신의 우투우타 외야수 저스틴 맥스웰(Justin Maxwell, 33세)을 연봉 28만 달러(약 3억2천만 원)에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맥스웰은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4라운드로 입단했고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팀인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다. 194cm-102kg의 신체조건에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는 맥스웰은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살려 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스웰은 7년간 통산 4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233안타, 41홈런, 133타점, 28도루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609경기를 뛰며 타율 0.256, 562안타, 88홈런, 309타점, 139도루를 기록했다.

맥스웰은 구단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단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KBO리그에 잘 적응하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맥스웰은 다음 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저스틴 맥스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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