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와 '봉이 김선달'이 개봉일 박빙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도리를 찾아서'가 34.1%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 '봉이 김선달'은 26%로 '도리를 찾아서'를 바짝 추격하며 1, 2위를 다투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는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니모를 찾아서'를 잇는 작품이다.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여정기다.
특히 '도리를 찾아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주토피아'와 '정글북'의 활약으로 어른들도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 또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올 상반기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작 '주토피아'의 예매율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이고, 주인없는 대동강도 팔아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사기극을 다룬 작품으로 배우 유승호, 조재현, 라미란, 고창석, 시우민 등이 출연한다. 특히 시원한 웃음과 유쾌한 전개, 그리고 엑소 멤버 시우민의 출연으로 높은 기대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봉해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굿바이 싱글'의 흥행을 누가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봉이 김선달'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