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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복귀전 경계 대상 1호,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안타 경기를 했다.
류현진은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약 1년 2개월의 재활기간을 거쳐 맞이하는 메이저리그 마운드. 선발 복귀는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640일 만이다.
오랜 공백이 있었던 만큼 류현진이 복귀전서 넘어야 할 산은 높다. 좋지 않았던 재활경기 투구 내용, 아직 되찾지 못한 구속, 불확실한 어깨 상태 등 남아있는 물음표가 아직 많다.
복귀전 상대 또한 류현진에게는 물음표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경기 4승 0패 평균자책 0.84를 기록해 그야말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일 류현진이 상대해야 할 타선은 이전 기억과는 전혀 다른 팀이다.
우선 경계대상 1호는 역시 윌 마이어스. 트레이드로 지난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마이어스는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올 시즌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타율 0.290, 출루율 0.357, OPS 0.896, 홈런 19개 등 타격 대부분의 기록에서 팀 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타격감 또한 놀랍다. 마이어스는 6일 애리조나전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5-7로 패했지만 팀 공격을 이끌며 홀로 분전했다. 이날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샌디에이고 타자는 마이어스와 내야수 라이언 쉼프가 유이했다.
마이어스는 현재 몸 상태로 미루어 볼 때 류현진의 복귀전까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약 2년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에게 리그 최강 수준의 타자는 분명 부담이다. 류현진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마이어스를 넘어 복귀전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윌 마이어스.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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