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가 4연패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7-0으로 이겼다. KIA는 4연패서 벗어났다. 34승41패1무가 됐다. 엿새만에 경기를 치른 KT는 30승42패2무가 됐다.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4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이 볼넷을 골랐다. 후속 이범호가 KT 선발투수 주권의 초구 139km 높은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0m 선제 좌월 투런포를 쳤다. 시즌 17호. 1사 후 서동욱의 중전안타,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 이홍구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강한울의 1타점 우전적시타, 노수광, 김주찬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달아났다.
KIA는 8회초에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선두타자 이홍구의 볼넷과 강한울의 희생번트, 김호령의 좌전안타와 도루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김주형이 배우열의 초구를 공략,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7패)째를 따냈다. 이어 최영필, 한승혁, 한기주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이범호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 서동욱이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 선발투수 주권은 3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조무근, 최원재, 이창재, 엄상백, 정상곤, 배우열, 김재윤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8안타 3볼넷 무득점에 그쳤다. 6일만의 실전서 무기력했다.
[KIA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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