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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서재응 해설위원이 마운드를 떠나 광고를 통해서도 '기아맨'으로 활약하게 됐다.
은퇴 후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재응 해설위원은 최근 기아자동차의 SUV 차량 모델로 발탁돼 친아들과 함께 촬영을 마쳤다. 지난 5월 은퇴식에서 KIA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서재응이 기아자동차 모델로도 친정팀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된 셈이다.
서재응은 기아자동차 SUV 차량의 캠페인 영상 '뜻밖의 여행'에 출연, 일상생활에 지친 아들과 함께 계획하지 않았던 여정을 떠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SBS 스포츠는 “아빠와 호흡을 맞춰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호연을 펼친 서해성 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서해성 군은 아빠를 쏙 빼 닮은 외모와 귀여운 눈웃음으로 시종일관 즐거움을 줬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서재응 해설위원은 지난 2008년 KIA에 입단,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는 등 8시즌 동안 KIA 마운드의 한축을 맡아왔다. ‘나이스가이’, ‘컨트롤 아티스트’로 불린 서재응 해설위원은 은퇴식에서 “KIA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서재응 해설위원은 "기아자동차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아들과 단둘이 여행을 간 촬영이 즐거워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재응. 사진 = SBS 스포츠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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