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이 7월 플레이어스 데이를 실시한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KIA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
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4시 30분에는 경기 당일 선발 투수를 제외한 두산 외국인선수의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사인회는 외국인 팬 대상 특별 이벤트인 ‘인터네셔널 데이’와 연계, 내국인 팬들과 외국인 팬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후 4시 50분부터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은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팬 사인회 및 덕아웃 투어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8일 오후 3시까지 참가 희망 이벤트 및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사연을 함께 적어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팬 사인회 40명, 덕아웃 투어 20명 선정)
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선착순 증정)
한편, 이날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인 ‘아린’과 ‘유아’가 마운드와 타석에서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오마이걸’은 지난 2015년 데뷔 후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인 ‘B1A4’의 여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 해 6월 13일 잠실에서 열린 NC전에서 ‘오마이걸’의 ‘유아’와 ‘지호’가 시구, 시타를 진행하고 응원단상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http://www.doosanbea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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