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시즌 9승 소감을 밝혔다.
유희관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9승을 달성, 두 자릿 수 승수에 1승을 남겨뒀다.
유희관은 이날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역투했다. 6회까지 80개가 되지 않는 투구수를 기록해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약한 모습을 보인 넥센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잠실 강세도 계속됐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경기 후 유희관은 “홈구장이고 ‘집’이라는 생각에 여러모로 편했다. 경기장도 넓고 무엇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우리 팀 덕분에 호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들과 수비의 도움으로 투구수와 이닝에 큰 도움을 받았다. 효율적인 투구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희관. 사진 = 잠실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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