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아버지에 미안함을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남희석 부자가 일본 여행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남희석 부자는 일본 여행서 쇼핑에 나섰고, 남희석 아버지는 아들에 "맥주 한 잔 사줄까 아빠가?"라고 물었다.
이에 남희석은 아버지에 "우리 아버지가 맥주 사준다는데 먹어야지"라며 기뻐했고, 작은 술집을 찾아낸 남희석은 "가다 보면 동네 사람들이 가는 맛집이 반드시 나온다"며 으스댔다.
이어 남희석은 아버지에 하이파이브를 시도했고, 아버지는 남희석에 "고맙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남희석은 아버지에 "내가 너무 아버지한테 죄송한 게 있다. 인천에서 연극배우 할 때 월급을 10만 원 밖에 못 받았는데 내가 한 달에 쓴 돈은 100만 원이었다. 그 당시 전화해서 아버지한테 '아빠 돈'하고 전화를 끊은 게 아버지한테 제일 미안하다"며 어렵게 일을 열었고, 아버지는 "그래도 내가 돈을 안 보내준 적이 없지 않았냐"고 말했다.
또 남희석은 "맨날 전화해서 '아빠, 안녕하세요'를 안 했다. 아버지가 한 번도 반대를 안 하시고 날 믿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남희석은 제작진에 "부모한테 '은혜'라고 하지 않냐. 지금 생각해보면 '신세'였다. 아버지한테 받은 건 참 안 갚았다. 나로 인해 행복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에.."라고 털어놨고, 아버지는 "부모가 자식 해주는 것은 바라고 해주는 게 아니다. 보상을 받으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희석은 아버지에 "지금 내 자식이 그런다. 뭐 사 달라고 그러더니 사주자마자 '고마워'라고 안 하고 그냥 가더라. 서운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