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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아이콘 바비 아버지가 힙합에 관심을 보였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그룹 아이콘 바비 부자가 힙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바비 부자는 하와이서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 올랐고, 아버지는 제작진에 "시야가 넓어지고, 바다가 깔려있으니 기억에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바비는 제작진에 "아버지가 많이 늙으셨더라. 아빠는 '난 안 늙었다. 청춘이다'라고 하시는데 오늘은 말을 정정하시더라. 마음만 청춘이라고. 당황스러웠다. 아빠가 옛날엔 안 그랬는데 배도 나오시고. 어떻게 하면 아빠한테 효도할까 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바비 부자는 한식당을 찾았고, 아버지는 바비에 "저번에 '쇼미 더 머니'했을 때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많이 나왔냐"고 물었다.
또 아버지는 바비에 "누구랑 제일 친했냐"고 덧붙였고, 바비는 "다 친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아버지는 바비에 "너 디스 했던 애 이름 뭐냐"고 물었고, 바비는 "올티? 올티랑 친하다"며 아버지를 안심시켰다.
또한 아버지는 바비에 "너 계단 앉아서 째려봤던 걔는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바비는 "자메즈다. 자메즈랑도 친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버지는 제작진에 "힙합 문화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 바비가 지금 하고 있으니까 그 문화를 알고 있는 거다. 우리 세대는 록이었다"며 "힙합이라는 장르가 더 자유로운 거 같다. 좋아하는 래퍼는 바비?"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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