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6년 만에 프랑스를 유로 결승으로 이끈 디디에 데샹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프랑스는 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준결승에서 멀티골 기록한 그리즈만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유로 2000 이후 16년 만에 다시 유럽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믿었다. 오늘은 선수들이 승자이자 역사다. 매우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챔피언 독일을 탈락시켰다. 그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힘든 경기였지만 결국 프랑스가 승리했다”고 기뻐했다.
프랑스는 오는 11일 결승에서 포르투갈과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데샹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지만 결승전은 더 멋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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