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양수경이 약 20여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양수경은 1988년에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깨끗하고 담백한 창법으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다.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1999년 9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런 양수경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양수경 편' 녹화에 전설로 함께 했다.
이날 양수경은 "20년 만에 무대에 선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 올 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오프닝 무대로 선사해 관객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노래 중에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의 '양수경 편'은 9일과 16일, 2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양수경.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