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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7월의 신부'가 됐다.
박슬기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1세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하는 박슬기는 "웨딩드레스 입고 촬영하는 기분"이라며 "자녀는 힘 닿는 데까지 쭉쭉 낳아 보고 싶다"고 했다.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 출신인 박슬기는 MBC '안녕 프란체스카'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오랫동안 리포터로 활약해왔다.
이날 결혼식은 방송인 김구라가 축사, 개그맨 정성호가 사회를 본다. 가수 길미, 박정현, 보컬그룹 노을 등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여행은 10일 '섹션TV 연예통신'까지 진행한 뒤 떠난다.
이하 일문일답.
- 소감은?
"지금 그냥 웨딩드레스 입고 촬영하는 것 같다. 크게 떨리지는 않다. 버진로드를 보면 달라질 것 같다."
- 자녀계획은?
"자녀계획은 제가 힘 닿는 데까지 쭉쭉 낳아 보고 싶은 생각이다. 세 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 신혼여행은?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6박 8일 간다."
- 시청자들께
"열심히 잘살겠다. 앞으로 기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알콩달콩 잘 살겠다. 제 자리에서 계속 열심히 하겠다."
- 남편에 대해선?
"저도 누군가를 웃기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예비신랑은 더 한다. 서로 이야기 주고받는데 즐겁다. 그래서 반하게 됐다. 신혼생활, 결혼생활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겠죠(웃음)."
- 결혼 생활 목표는?
"션 정혜영 언니 같은 부부가 되는 게 목표다. 꿈인데 현실과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모르겠다(웃음)."
- 축가는?
"박정현 언니가 원래 축가를 안 하시는데 너무 감사 드린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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