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3번·중견수, 국해성 DH 복귀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간판타자 민병헌이 이틀만에 다시 수비를 맡는다.

두산은 9일 잠실 KIA전서 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민병헌(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닉 에반스(1루수)-허경민(3루수)-국해성(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경기서 민병헌을 지명타자, 국해성을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9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체력 안배차원에서 그렇게 했다. 요즘 병헌이가 잘 맞지 않아서 수비를 빼줬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1군에 복귀한 오재일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KIA는 8일 경기와 선발라인업이 같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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