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영(롯데)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9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03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올 시즌 KLPGA에 데뷔한 신인이다.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4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 1라운드서 2타를 줄인 이소영은 이날 전반 4~5번홀, 7번홀, 후반 11번홀, 13~1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단독선두 도약에는 문제가 없었다.
임은빈(볼빅)이 7언더파 137타로 2위, 박결, 배선우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 이승현이 5언더파 139타로 5위, 최혜정, 이정은, 주은혜가 4언더파 130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1라운드 단독선두였던 주은혜는 2라운드서 3타를 잃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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