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서울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에서 서울과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서울에 다득점에서 뒤진 리그 3위를 이어갔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원정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찬스를 살렸으면 좋았을 텐데 마지막 결정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세밀한 부분이 더 필요하다. 수비적으로는 수비라인이 잘 막아줬다. 아쉽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한다. 계속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후반전 들어 교체 투입한 한상운과 멘디에 대해선 "앞에있는 두 선수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한상운이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투입했다. 경기를 운영할 선수가 필요해 이른 시간이었지만 출전시켰다. 멘디는 지난번에 운 좋게 골을 넣었지만 전체적으로 맞지 않은 부문이 있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윤정환 감독은 "기본적으로 하는 것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다. 수비 라인이 나쁜 것은 아니다. 계속 이끌고 가야 한다. 공격쪽에서 힘든 부문이 있어 공격쪽에 변화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계획도 나타냈다. 또한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새로 투입되는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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