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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에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8-1로 이겼다. 45승4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밀워키는 38승4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전날 끝내기안타를 맞았고, 이날은 팀이 9회 5득점을 올리면서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 성적은 44경기 2승2세이브 44⅓이닝 8자책 평균자책점 1.62.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선두타자 쟈니 페랄타의 좌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3회초에는 1사 후 스티븐 피스코티의 우중간 3루타, 랜달 그리척의 1타점 내야안타로 달아났다. 그러자 밀워키도 3회말 선두타자 조나단 빌라르의 좌전안타와 2~3루 도루, 크리스 카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 찬스서 커크 뉴웬하이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2사 후 야디어 몰리나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제드 저코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9회에는 토미 팜의 중월 솔로포, 콜튼 웡, 그렉 가르시아의 볼넷에 이어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좌월 스리런포로 달아났다. 피스코티의 좌월 2루타에 이어 상대 폭투로 잡은 찬스서 알베르토 로사리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5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스리런포를 날린 디아즈가 가장 돋보였다.
밀워키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은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5볼넷 2실점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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