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가 UFC 복귀전서 승리했다.
벨라스케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 트래비스 브라운과의 헤비급 매치에서 1라운드 4분 57초 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라운드 초반 적극성을 보인 것은 벨라스케즈. 스탠딩 자세에서 타격과 함께 태클을 시도하며 브라운을 수세로 몰아넣었다. 우세를 보이던 벨라스케즈는 원투 스트레이트를 브라운 안면에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쓰러진 브라운에게 달려들어 수 차례 파운딩을 퍼부었다.
브라운은 겨우 몸을 추스리며 일어났지만 이후 벨라스케즈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뒤를 보이며 펜스로 도망가는 브라운을 넘어뜨린 뒤 다시 파운딩을 시도해 1라운드 막바지에 경기를 끝냈다.
[케인 벨라스케즈.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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