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에서 걸그룹 출신 참의원이 탄생했다.
인기 그룹 SPEED 멤버 이마이 에리코(32)가 10일 진행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와 첫 당선됐다.
이마이 에리코는 히토에, 우에하라 다카코, 히로 등과 함께 1990년대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 SPEED 출신이다. 청각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싱글맘으로 선거 유세에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호소해왔다.
한편 이날 열린 참의원 선거에선 자민당,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압승했다. 이에 따라 아베 신조 총리의 개헌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바꾸겠다는 뜻을 내비쳐 왔다.
[아베 신조(왼쪽) 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는 이마이 에리코. 사진 = AFP/BB 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