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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2PM 이준호와 배우 이유비가 절친 김우빈 지원사격에 나섰다.
12일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이준호와 이유비는 14일 방송될 4회분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한밤 중 몰래 밀회에 나서는 톱스타 커플로 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준호와 이유비의 특별출연은 김우빈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스물'에서 김우빈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각별한 우정을 쌓았다. 이들은 김우빈의 특별출연 부탁을 받자마자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또 이준호는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같은 소속사, 이유비는 김우빈과 같은 소속사라는 독특한 관계가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이준호와 이유비의 녹화는 지난 1월 26일 서울 한강둔치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달달한 톱스타 커플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했다.
김우빈은 자신의 촬영 스케줄이 없는데도 불구, 절친 이준호와 이유비를 위해 현장에 직접 나와 격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3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호와 이유비. 사진 = 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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