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두산이 허경민의 3점포 2방과 니퍼트의 역투를 앞세워 2위 NC를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과 NC의 격차는 6.5경기차로 늘어났다. 두산은 55승 25패 1무, NC는 45승 28패 2무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로 나선 더스틴 니퍼트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거두고 다승 1위를 수성했다. 평균자책점 역시 3.26으로 내려가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4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초반부터 두산의 방망이가 화끈하게 타올랐다. 박건우의 중전 안타와 닉 에반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 오재일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려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오재일의 시즌 9호 홈런.
2회초에는 김재호의 우중간 안타와 박건우의 투수 방면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허경민의 좌월 3점홈런이 터졌다. 두산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난 것이다. 허경민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4회까지 1안타로 고전하던 NC는 5회말 박석민의 볼넷과 이종욱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차렸으나 손시헌이 2루수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다. 3루주자 박석민이 득점한 것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7회말에는 박석민이 중전 안타로 나간 뒤 이종욱의 투수 땅볼로 2루에 안착하자 용덕한이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보탰다.
잠잠하던 두산은 허경민이 또 한번 폭발하면서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8회초 김재호와 박건우가 연속 좌전 안타를 날리자 허경민이 좌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데뷔 첫 멀티홈런을 마크한 것이다. 여태껏 한 시즌에 홈런 1개가 커리어 하이였던 허경민은 이날 멀티홈런으로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9회말 박석민의 좌월 솔로홈런, 김성욱의 좌월 2점홈런으로 3점을 올렸으나 더이상 득점이 없었다.
[더스틴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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