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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배우 장혁에 돌직구를 날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K-STAR '함부로 배우하게'에서는 배우 장혁이 액션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해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신봉선은 장혁에 "우리가 액션을 배웠다. 액션도 힘든데 표정 연기도 해야 돼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혁은 "액션 연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라며 공감했고, 신봉선이 눈빛 연기를 부탁하자 "눈빛 연기라는 게 표정 연기보다는 상황 연기인 경우가 많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연기를 어떻게 할 생각인가를 정해놓고 행동 범위를 잡아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장혁에 "눈빛 하나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눈빛 연기를 보여달라"고 말했고, 장혁이 "그게. 제가.."라며 머뭇거리자 "제발 보여달라. 그만 얘기해라. 멤버들이고, 작가들이 보여달라고 하는데 설명만 하니가 죽겠다. 내 애절한 눈빛이 안 보이냐. 제발 보여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장혁은 신봉선에 "이게 그 눈빛이다. 눈에 간절함이 있었다. 내가 상황을 만들어 준 거다"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나도 모르게 연기를 했냐"고 물었다.
특히 신봉선은 장혁이 "그런데 예를 들어서"라며 또 말을 이어가자 "죄송한데 오늘 수다 떨려고 오셨냐. 액션 수업인데 말이 너무 많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iHQ K-STAR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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