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3일 LG전 권용관 대신 강경학 선발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은 전날과 비교해 한 자리만 바뀌었다. 권용관 대신 강경학이 9번타자(유격수)로 나선다. 권용관은 지난 12일 1회말 수비서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을 잡지 못했고, 그 사이 한화는 선취점을 내줬다. 채은성은 내야안타로 기록됐고, 권용관은 실책성 플레이 직후 강경학과 교체됐다.

이외의 8명은 똑같다. 한화는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김경언(우익수)-윌린 로사리오(지명타자)-양성우(좌익수)-차일목(포수)-강경학(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이에 맞서는 LG는 유강남, 정주현이 새롭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의 타순은 박용택(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정성훈(1루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이병규(7번, 좌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헨리 소사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강경학.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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