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에이스급 선수가 나왔을 때 조금 더 칠 수 있어야 한다"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전반기를 2위로 마치게 된 NC. '에이스' 에릭 해커의 장기간 공백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 앞서 지난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젊은 선발투수들이 잘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만족스러웠던 부분을 먼저 이야기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상대 에이스급 투수가 나왔을 때 고전한 것을 꼽았다. 김 감독은 "에이스급 선수가 나왔을 때 조금 더 칠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물론 어느 팀이든 에이스를 상대로는 약하지만 그래도 보완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단 NC도 에이스가 돌아온다. 해커는 오는 14일 마산 두산전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일단 던지는 것을 보고 투구수를 조절할 생각이다. (복귀전인데) 100개 넘게 던지게 하겠나"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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