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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구라가 콤플렉스를 밝혔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에 콤플렉스를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동현에 "이제 11월까지밖에 같이 못 살지 않느냐"고 말했고, 김구라 부자는 6개월 시한부 동거를 시작했다. 동현이는 엄마가 같이 살게 된 것.
이어 이들은 아울렛서 쇼핑에 나섰고, 김구라는 동현에 "처음으로 라이브 하는 거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동현이는 제작진에 "이루펀트 형들이 전국 투어를 하는데 서울이 마지막 공연이다. 저를 도와주시려고 세워주겠다고 하시더라. 흔쾌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고, 김구라가 "안 떨리냐"고 묻자 "들어가기 전에 엄청 떨린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구라는 동현에 "공연을 잘 해야 한다. 개그맨들은 행사도 잘해야 하는데 아빠는 행사를 못 한다. 스튜디오서는 잘하는데 사람들 많은 곳에서 호응을 이끌어내는 건 못한다"며 "재석이와 호동이는 잘하는데 아빠는 그런 거에 약하다. 사람들한테 독설을 날리는 개그 아니냐. 그래서 청중들 있는 데서는 약간.."이라며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그러자 동현은 김구라에 "그래도 아빠는 좋은 개그맨이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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