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종은 2경기 출장정지…최규백은 감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수비수 임종은이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임종은과 장혁진(강원)에게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퇴장을 당했던 최규백(전북)은 감면됐다.

임종은은 지난 10일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전북-포항의 경기에서 포항 양동현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 그리고 장혁진은 챌린지 22라운드 부천-강원전에서 상대 선수와의 몸 싸움 과정에서 난폭한 행위를 했다.

최규백은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2경기)와 제재금(100만원)이 감면됐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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