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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송승헌과 소지섭을 자신이 꼬집어서 띄웠다고 주장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에서 제작진은 홍석천에게 "여기가 프랑스령이잖냐. 옛날에 쁘아송 역할 하셨지? 쁘아송이 불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쁘아송이 독이라는 뜻도 있는데 어류라는 뜻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차은우는 "그게 뭐냐? 드라마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너 몇 년 생이니?"라고 물었다. 차은우는 "97년생이다"라고 답했고, 홍석천은 "97년도에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최고의 시트콤이 있었단다. 온 가족의 저녁식사를 책임졌던 웃음 제조기 MBC '남자셋 여자셋'"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차은우는 "개그프로그램이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신동엽, 송승헌, 소지섭도 '남자셋 여자셋'으로 시작한 거다. 그때 형이 대한민국을 깜짝 놀래켰지. 아주 새로운 캐릭터였어. 여태껏 보지도 못한 그런 캐릭터였지. 송승헌, 소지섭 내가 다 꼬집어서 띄운 애들이잖아"라고 자랑했다.
이에 차은우는 "그럼 나도 꼬집어 주라"라고 청했고, 홍석천은 "은우 정말 미워 죽겠어~"라고 말하며 그를 꼬집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인 홍석천.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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