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조세호♥차오루, 실제 연인같은 이 분위기 뭐죠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조세호,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캠핑에 나선 조세호, 차오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절친인 예지와 남창희도 함께였다.

이날 차오루는 괜히 소외되는 기분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함께 여행을 온 예지, 남창희와 대화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어 차오루를 신경쓰지 못했다. 심지어 예지에게 음식을 먹여주기까지 했다. 알고보니 조세호는 차오루의 친구인 예지에게 ‘좋은 형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런 마음을 모르고 있던 차오루는 삐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후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배를 불렸고, 자리를 피해 달라는 남창희를 위해 조세호와 차오루는 산책을 하기로 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꺼내놓지 못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우선 차오루는 “오늘 내 친구가 예지가 나와 잘 챙겨서 좋긴한데, 어느 순간부터 치사하게 ‘왜 그렇게 잘해줘? 나보다 예지를 더 챙겨주네’란 느낌이 있었다. 살짝 삐졌었다”고 고백했다. 뒤늦게 차오루의 속내를 알게 된 조세호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차오루는 오해를 풀고 다시 마음을 열었다. 차오루는 “전화위복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 애틋한 눈빛을 나누고 진심을 전달하며 ‘실제 연인’같은 분위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오랜 기간 가상 부부로 호흡하며 단순한 정만 쌓였다기엔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 특히 산책을 다녀온 후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듯 가벼운 스킨십까지 선보여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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